치솟던 미분양 주택 전국 주춤 속 대전·충남은...
치솟던 미분양 주택 전국 주춤 속 대전·충남은...
전국 평균 미분양 물량 4개월 만에 감소…충남은 전국 가장 많이 증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6.09.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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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27일 발표한 8월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부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증가세를 보이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잠시 주춤했지만, 충남 지역은 이 같은 얘기에서 제외됐다. 

국토부가 27일 발표한 ‘8월말 전국 미분양 현황’에 따르면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2562호로 전달 대비 0.9%(565호)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2만 1393호→2만 1365호)과 지방(4만 1734호→4만 1206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전국 평균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은 4개월만이다.

하지만 충남은 오히려 미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8월 충남 미분양 물량은 9232호로, 지난 7월(8644호) 대비 588호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며, 충남의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시기는 5개월 이상이다.

대전 역시 미분양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였음에도, 대전은 감소했으나, 8월 대전의 미분양 물량은 그 전달에 비해 119호 증가한 859호로 조사됐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국(1만 1527호→1만 1188호)적으로 감소했으며, 대전(198호→181호)과 충남(425호→417호)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은 미분양 물량 자체가 없다.

자료사진=본사DB

또 주택 건설 인허가는 대전과 충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지만, 세종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인허가물량은 전국 5만 4832가구로 작년 8월보다 20.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인허가물량이 줄어든 것은 25.9% 감소했던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대전은 작년 8월 814건이었지만, 올해 8월은 267로 67.2%가 감소했고, 같은 기준 충남은 지난해 4156호였으나, 올해는 65.4%가 감소한 1437호로 집계됐다.

반면, 세종은 지난해 1476호였으며, 올해는 2077호로 40.7%증가했다.

한편, 8월 타 지역 미분현황은 ▲서울 372호(전월 대비 32호 감소) ▲인천 3714호( ″ 54호 감소) ▲경기 1만 7860호( ″ 600호 감소) 부산 1364호( ″ 65호 감소), 대구 1631호( ″ 406호 증가) ▲광주 906호( ″ 25호 감소) ▲울산 701호( ″ 206호 감소) ▲강원 2678호( ″ 383호 감소) ▲충북 4081호( ″ 347호 감소) ▲전북 2619호 ( ″ 101호 증가) ▲전남 1508호 ( ″ 153호 감소) ▲경북 5908호( ″ 290호 감소) ▲경남 9369호( ″ 368호 감소) ▲제주 350호( ″ 95호 증가)이다. 

타 지역 준공후 미분양 현황은 ▲서울 97호(전월 대비 3호 감소) ▲인천 1752호( ″ 205호 감소) ▲경기 4426호( ″ 31호 감소) ▲부산 226호( ″ 4호 감소) ▲대구 18호( ″ 18호 증가) ▲광주 211호 ( ″ 증감 없음) ▲울산 14호( ″ 32호 감소) ▲강원 1182호( ″ 32호 감소) ▲충북 358호 ( ″ 3호 감소) ▲전북 859호 ( ″ 25호 감소) ▲전남 469호( ″ 59호 감소) ▲경북 373호( ″ 73호 증가) ▲경남 516호( ″ 7호 감소) ▲제주 89호( ″ 4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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