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아산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A 경위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A 경위가 특정사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오후 4시께 병가를 내고 천안 자택에 있던 A 경위를 체포했다.
A 경위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한 후보자의 범죄경력 증명 서류를 잘못 발부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은 인물인걸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총선때 수사를 계기로 A 경위의 금융 계좌추적을 하던 중 수상한 뭉칫 돈이 발견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정확한 혐의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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