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2017학년도 대전과학기술대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물리치료과가 25.2대 1의 최고 지원율을 보이는 등 평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수시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과학기술대는 정원 내 1379명 모집에 8526명이 몰려 평균 6.1대 1의 경쟁률 속에 물리치료과가 19명 모집에 479명이 지원해 25.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치위생과도 17명 모집에 396명이 지원해 23.2대 1로 지난해 이어 최상위권 경쟁률을 이어갔다.
또 애완동물과가 39명 모집에 591명이 지원해 15.1대 1, 유아교육과는 35명 모집에 491명이 지원해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간호학과도 92명 모집에 1196명(13대 1), 임상병리과도 25명 모집에 319명(12.7대 1)이 지원하는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인선 입학관리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수험생이 대거 지원한 것은 전국에서 11개 대학만 선정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중간평가’에서 ‘매우 우수 대학’ 으로 지정받은 대학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고,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도 2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적으로는 토익이나 일본어, JPT 공인성적이 각각 700점, 중국어 HSK 5급 인증 자격 수험생들에 대한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등 특전과 함께, 재학 중 영어성적이 1.5등급 이상이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조건 제시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