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문제, 에코철학으로 풀다
기후변화 문제, 에코철학으로 풀다
충남대 양해림 교수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 출간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10.0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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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학교 철학과 양해림 교수가 펴낸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21세기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기후변화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충남대 철학과 양해림 교수가 21세기에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를 에코(ECO)철학으로 풀어낸 책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충남대출판문화원)를 펴냈다.

양 교수는 지난해에도 ‘21세기 글로벌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JUSTICE)’ 심포지움에서 충남대 시민사회연구소와 충남대학교 철학과,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들을 보완 수록해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다.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는 지난 2009년 이후 여러 해에 걸쳐 ‘환경철학’의 국내 등재학술지(6편)와 공동저서(1편)에 실린 내용들을 수정 보완해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은 에코담론의 철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 기후변화와 탈핵의 정치논의 중심으로 에코 철학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엮어봤다”고 말했다.

저자는 현재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역사철학회 회장, 대전광역시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이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한국환경철학회 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소장, 충남대학교 시민사회연구소 소장,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등을 엮임 했다.

충남대학교 철학과 양해림 교수

단행본으로 '대학생을 위한 서양철학사-개정증보 2판' 집문당(2015), '미와 아트, 대중문화와 소통하다' 집문당(2014), '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 -현대해석학 인지과학에 말 걸다-' 집문당(2014), '한스 요나스의 생태학적 사유읽기'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2013), '개정판 -현대 해석학강의' 집문당(2011), '자크 라캉이 들려주는 욕망이야기' 자음과 모음(2009), '21세기 한국사회와 철학' 철학과 현실사(2008) 등 16권과'인지인문학-인지와 문화 그리고 대중문화와 소통하다'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2015, -2016 세종학술우수도서 선정-), '21세기 글로벌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2015) 등 30여권의 공동저서가 있다.

논문으로 '니체와 트랜스휴먼', '세계시민주의와 세계시민권', '시민사회와 공공성', '지구적 기후변화와 탈핵의 정치', '헤겔의 법철학과 공동체주의', '인권과 민주주의-하버마스의 사실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등 니체철학, 환경철학, 사회철학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80여 편의 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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