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감사관제 도입 청렴운동 전개”
“도민감사관제 도입 청렴운동 전개”
새해설계│김종성 충남도교육감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3.02.0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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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입교신도(立敎新都)’를 새해 사자성어로 내놨다. 내달 이전하는 내포 신도시에서 교육가족에게 한발 더 다가가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김 교육감의 포부를 들어봤다.

- 교육청 안팎으로 또 한 번 시끄럽다.
클린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내실화 하여 청정 교육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의 직제를 감사관으로 상향해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 공무원 조직 내 학연, 지연, 혈연으로 인한 비리공무원의 솜방망이 처벌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대전시교육청과 교차 감사를 실시하고, 비리행위에 대한 처분기준을 상향시켜 엄정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윤리 실천 분위기 확산·정착을 위해 감사운영에 학부모 및 외부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는 도민감사관제를 도입해 소통하는 감사활동을 추진하고, 교육수요자와 함께하는 청렴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올해 체육 예술교육 강화한다고 했는데.
“나Do 너Do The 스포츠”라는 슬로건 아래 1교 1스포츠 활동, 교사스포츠클럽 조직․운영, 자전거타기 특색프로그램 운영, 스포츠활동 입시전형 반영,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강화하겠다. 축구를 비롯한 4개 종목 이상을 주말 리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정규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술교육은 “심미성 Up 창의성 Up, Happy School”을 실현하기 위하여 1인 1재능 갖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문화예술체험의 날 운영 등으로 학생 예술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다.

- 융합형 스마트 학생 동아리 활성화 계획은.
지난해 16,000여개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학생들이 스마트 사회를 주도하는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학교급별, 학교별 특성을 살려 자생적·자발적으로 학생동아리를 조직‧운영하여 융합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교육기부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 융합 체험학습 활동으로 학업 성취동기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진로 탐색 및 개척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 충남 Wee프로젝트 내실화 계획은.
충남 Wee프로젝트는 Wee클래스 168교, Wee센터 9개, Wee스쿨이 1개 운영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Wee프로젝트 기능 강화를 위하여 Wee클래스 50개로 확대하고, Wee센터 5개를 추가 구축하여 모든 지역청에 Wee센터를 설치하겠다.
Wee센터의 특화서비스 및 여건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운영하며, 모든 센터에 피해학생 전문치료사를 배치하여 전문적인 상담․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 Wee스쿨은 고등학교과정을 증설하고, 중학교과정 대안학교인 여해학교를 개교하여 운영하겠다. 이로써 학교부적응 학생 맞춤식 치유를 통한 학업중단을 예방해 나가겠다.

-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계획은.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교육공동체가 원하지 않는 학교 통폐합은 없다. 우선, 학생 학력증진 위해 노력하겠다. 기초기본학습을 강화하고, 미달학생 제로화를 이루겠다. 지역별 맞춤형 방과후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융합형 동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소외계층 많음에 맞춤지원을 강화하고 공교육에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향상 프로그램, 정서발달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아 정체성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역 자원과 연계한 보건·의료 등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시설을 개선하며 농산어촌 우수학교에 기숙사를 제공하고 전원학교, 교과교실, 어학실, 특별실 등을 현대화하겠다. 주민과 함께하는 웰빙 체육시설을 구축하겠다.

- 내달 내포신도시로 교육청이 이전하는데.
내포는 충남도의 신 중심이 된다. 논산과 계룡, 금산을 제외한 12개 시군이 현재의 대전 청사보다 가까워진다. 이로써 내포 신도시로의 교육청사 이전은 충남의 중심부에서 교육가족에게 한발 더 다가가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이로써 충남교육은 교육의 균형발전을 내실 있게 구현해 나간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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