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카드뉴스] '걸크러쉬' 시대, '쎈 언니'들이 온다!
[g-카드뉴스] '걸크러쉬' 시대, '쎈 언니'들이 온다!
  • 우서윤 기자
  • 승인 2016.10.16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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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우서윤 기자] 여자에게 조신함과 청순함만을 바라던 시대가 지나고 강한 언니들이 뜨는 ‘걸크러쉬’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걸크러쉬 여성들이 ‘핫’하다. 특히 남녀 동반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 ‘걸크러쉬’ 이시영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시영은 단막극 촬영을 위해 배우기 시작한 복싱에 매력을 느껴, 촬영이 무산된 후에도 꾸준히 복싱을 계속하며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kg급 우승,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 2012년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진정한 걸크러쉬.

때문에 이시영의 진짜사나이 출연이 결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본 ‘걸크러쉬’ 이시영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입소 후 신체검사에서는 윗몸일으키기 58개로 남녀 통틀어 1위를 기록했으며, 오래달리기 역시 많은 남자 출연진과 야구선수 박찬호까지 제치고 가볍게 2등을 차지했다. 그 후에도 고된 훈련을 꼿꼿이 버텨내는 모습이나 32KG의 남자도 들기 버거운 포탄을 가볍게 드는 모습 등이 방영되면서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의 에이스로 꼽히며 걸크러쉬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숙크러쉬로 20년만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우먼 김숙은 가모장연예인 1호로 꼽히며 가모장 발언으로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김숙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돈이야 내가 벌면 된다. 남자는 조신하게 살림 잘하는 남자가 최고.”라고 이상형을 밝히며 가모장연예인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김숙의 가모장연예인 컨셉은 자칫 잘못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김숙 특유의 개그감과 털털한 성격으로 오히려 갓숙, 숙크러쉬라고 불리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기점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걸크러쉬 후발주자로 배구선수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리우올림픽 배구경기에서 파워풀한 모습과 털털한 모습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모았다. 최근에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랩 공연을 펼치고, KBS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많은 여성 팬을 설레게 했던 털털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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