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는 17일 오후 대전 비래초등학교 학생 88명을 초청, 제12회 ‘청소년 의회교실’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나눠, 상임위원회별로 직접 작성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과 심사, 본회의 전자표결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견학과 본회의 방청 활성화, 청소년 의회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미래 지도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달 18일과 19일에는 대전 백운초등학교 학생 120명과 대전중학교 학생 105명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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