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헬로봉사단의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헬로봉사단의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매주 2회 지역청소활동 진행, 봉사단 회원도 모집
  • 이종훈 시민기자
  • 승인 2016.10.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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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종훈 시민기자] 사회복지법인 누리봄(대표이사 정규진) 산하시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헬로(원장 이민훈, 이하 헬로)는 특별한 자원봉사단을 창설하여 시설이 있는 인근 지역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하고 있다. 헬로는 지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이용시설로 비장애인들의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 친화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의 이름은 "헬로봉사단"이다.

헬로봉사단을 담당하고 있는 홍상은 팀장은 "계획과 대책없이 활동하는 것은 장애인인식개선에 있어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당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을 열고 서로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생각되었다. 

그래서 작은 시작을 결정했다"라며 헬로봉사단이 활동하는 영역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작게는 우리 지역민들과 하나되고 크게는 대전시민 전체와 하나되길 희망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우리동네 정화활동이다. 

매주 2회 도마동 주변을 돌며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깨끗한 마을이 되어간다면 동민들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봉사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헬로봉사단은 매주 2회 지역청소를 실시한다.

이런 마음이 동민들에게 전해진 것인지 벌써 3회 이상 실시된 활동을 지켜본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주민은 "우리도 귀찮아서 하지 않는 일을 장애인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한두 번 하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적지않은 감동을 받는다"라며 헬로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하기도 하였다.

이민훈 원장은 "소규모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이라도 우리지역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모습에 주민들도 생각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앞으로 봉사단의 규모를 키워 도마동 뿐만이 아닌 서구 전체, 대전시 전체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헬로봉사단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봉사활동 신청도 받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VMS를 통한 봉사활동 실적도 기록해 줄 계획이다.

지역의 쓰레기를 줍고 있는 헬로봉사단

활동하는 모습은 헬로시설의 블로그(http://hello_0816.blog.me)에 공개되고 있으며 봉사단 가입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헬로봉사단 가입신청 문의 070-4422-7001~2, 담당자 홍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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