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권동일(60)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19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취임 후 불과 4개월만이다.
돌연 사임하게 된 이유는 권 원장이 취임 전 제자들과 함께 만든 벤처기업의 비상장주식 지분이 직무와 연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달 안으로 표준연 원장에 대한 재공모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금속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법과학회 회장과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당초 임기는 2019년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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