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얀마·중국·러시아 무역사절단 성과 '굿'
천안시 미얀마·중국·러시아 무역사절단 성과 '굿'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통해 3526만달러 계약 추진·1996만달러 계약 성사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6.10.2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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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사절단 상담 모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시는 미얀마‧중국‧러시아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157건의 해외바이어 상담으로 계약 성사 1996만달러(219억원), 계약 추진 3526만달러(38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큰 애로사항인 신뢰성 있는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제품 시장성 평가와 유망바이어를 미리 발굴해 수출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기회와 수출산업을 육성했다.

상반기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 6월 미얀마(양곤)와 중국(광저우)에서 진행됐다.

6개 중소기업이 바이어 상담 73건에 계약 성사 679만달러(74억원), 계약 추진 1714만달러(18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사절단 파견에 ㈜파인에코의 폴리실리콘 제품을 비롯해 수소수, LED조명기기, 건축용 도료, 수도계량기 제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6개 우량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그 중 엔젤메디칼은 고보습 손발팩과 다이어트 패치 제조업체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327만달러(35억원)를 계약했다.

하반기 무역사절단 참여 중소기업 대표들이 굘의를 다지고 있다.

하반기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보노비시비르크, 상트페테르부프크)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9개 중소기업이 바이어 상담 84건에 계약 성사 1300만달러(143억원), 계약 추진(19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수산물 냉풍건조기를 생산하는 쿨탑은 590만달러(64억원)의 계약과 1190만달러(130억원)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과 더불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참가신청, 참가업체 선정, 바이어 발굴, 현지상담, 사후관리까지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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