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천안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시 자금을 운영할 시금고에 제1금고 농협은행, 제2금고 하나은행으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말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차기 금고를 지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차기 금고에 선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하나은행은 공기업(상․하수도, 공영개발)특별회계를 각각 맡아 관리하게 된다.
지금까지 3개 금융기관이 회계를 분담해 금고 업무를 수행 해 왔다.
그러나 지방재정법 및 행정자치부 예규 등이 변경되면서 2개 금고로 축소해 운영하게 됐다.
시금고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했다.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차기 천안시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시와 금고약정을 체결한 뒤 2017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 간 천안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을 맡아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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