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카드뉴스] 무엇을 읽을 것인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g-카드뉴스] 무엇을 읽을 것인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우서윤 기자
  • 승인 2016.10.23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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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우서윤 기자] 소설, 에세이, 시사, 인문 등 읽을거리가 넘쳐나는 독서의 계절 가을. 최근에는 웹소설 등 새로운 형태의 읽을거리가 더해져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 계절이다.

더욱이 전자책 단말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장이 열려, 무엇을 읽을 것인가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더욱 고민하게 되는 요즘.

전자책 단말기는 휴대성을 강조한 타블렛 사이즈의 기기로 수 만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기기이다. 하지만 E-ink를 사용해 디지털기기 답지 않은 아날로그 감성까지 갖춰 마치 전자기기로 종이책을 읽는 듯한 효과를 더한다.

최근 전자책 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다양한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나에게 딱 맞는 전자책 단말기 뭐가 좋을까?

원서로 즐기자, 킨들
전자책 유저라면 누구나 알법한 킨들. 아마존사에서 출시한 킨들은 전자책 시장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된 전자책의 대표격 제품이다. 킨들의 최대 장점은 흔히 구하기 힘든 원서를 구독할 수 있다는 점.

미국 또는 일본의 아마존에서는 국내 전자책 시장의 몇 배 이상의 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킨들과 아마존 계정만 있다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원서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킨들은 아직 국내에서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글 서적을 읽기가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원서를 읽을 경우에는 사전기능도 갖추고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지만, 한글 서적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열린서재로 좀 더 다양하게, 크레마카르타
최근 한국이퍼브에서 출시한 크레마카르타는 8mm의 두께와 182g의 가벼운 무게에 기본적으로 8GB의 용량이 제공되지만 SD카드 장착을 통해 최대 32GB 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어 수 만권의 책을 담아 낼 수 있다. 또한 프론트 라이트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크레마카르타만의 강점은 열린서재와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른 제품보다도 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쿼터키보드로 개성 있게, 아이리버 스토리K HD
2012년에 교보와 아이리버가 합작으로 출시한 아이리버K HD. 조금 오래된 제품이지만 두께 9.3mm에 무게 208g으로 크레마카르타와 비슷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특히 아이리버K HD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쿼터 키보드를 장착해 검색이나 책을 넘길 때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리버 스토리K HD는 교보문고 이북스토어만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샘스토어로 간편하게, SAM
교보문고에서 출시한 전자책 단말기 SAM의 가장 큰 장점은 교보문고가 국내 최초로 발표한 회원제 e북 서비스인 SAM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SAM 스토어는 월정액을 내고 가입하면 한 달에 정해진 수만큼의 도서를 제약 없이 대여할 수 있다.

이런 대여 서비스가 전자책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단말기 자체 성능보다 SAM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다.

한국이퍼브에서는 최근 출시된 크레마카르타에 이어 오디오 기능에 책을 읽어주는 TTS 기능까지 갖춘 크레마사운드까지 출시했다고 한다.

이처럼 전자책 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다양한 시스템의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장르로 읽을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무엇을 읽을 것인가 고민하기에 앞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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