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21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지역사회 재난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발생한 대량 환자 유입 상황을 가정했다.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들은 이날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다수의 사상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응급진료시설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의료진은 재난발생 소식을 접한 뒤 신속하게 재난대비 매뉴얼을 가동, 응급진료시설을 구축했다.
이어 응급진료시설로 들어오는 사상자들을 부상 정도에 따라 분류해 치료하는 과정을 반복 훈련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대응태세를 갖춰 어떤 재난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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