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6호선 행복도시-공주 송선동 간 연결로의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최근 “행복도시-공주 간 연결도로(총 연장 6.3km) 확장공사를 5월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1219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4차선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확장공사는 조만간 조달청의 입찰절차를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5월 착공해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확장되는 도로에는 교차로 7개소와 통로박스 37개소 등이 설치되며 도로 폭은 18.5m에서 31m로 대폭 넓어진다. 또, 행복청은 두 도시 간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를 비롯해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기 기반시설국 교통계획과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행복도시와 공주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아울러 이번 공사 발주로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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