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장애정도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오전 청사 소회의실에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위원장 전우홍 부교육감)를 개최하고 금년도 특수교육 대상학생 선정 배치와 치료지원 학생 선정,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명의 신규 학생 선정과 타시․도에서 전입해 오는 학생 1명을 재배치하고, 유치부 4명, 초등 25명, 중등 8명, 고등 3명 등 총 40명의 치료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했다.
또 7명의 재택‧순회교육 대상자(초 4명, 중 3명 등 총 7명)도 선정했다.
더불어 21명의 특수교육 보조인력 학교 배치와 올해 통학편의 기준 등 주요 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항을 심의‧결정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 정도와 교육요구 등에 적합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향후 개별 학생들이 필요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전우홍 위원장외에 내부위원 4명과 학부모 및 의사, 교원,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외부위원 6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학교배치, 취학 의무 유예나 면제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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