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6일 오전 9시 3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회덕분기점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복 사고에 대해 경찰이 버스의 블랙박스를 입수, 일명 '끼어들기'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중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보면 흰색 소나타 차량이 관광버스가 주행하고 있는 3차선에 갑자기 끼어들고, 이를 피하려는 버스는 좌측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뒤 우측 갓길로 넘어진다.
경찰은 "'흰색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어 피하려다 사고가 일어났다'는 버스기사 이 모(55)씨의 진술과 일치한다"면서도 "주변상황을 고려하면서 운전을 해야하지만 운전기사가 부주의하게 운전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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