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사)러브아시아-대전외국인복지관이 17일 한국프레스센터로부터 ‘제6회 동아다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사)러브아시아는 2002년에 외국인노동자센터로 시작해 이주민 쉼터, 무료진료소, 이주여성 인권센터, 외국인복지관,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레스토랑(I’mAsia)에 이르기까지 이주외국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이주민 전문 민간 기관이다.
러브아시아의 산하기관인 대전외국인복지관은 외국인노동자,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자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부터 무료 진료서비스, 취업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전국 지자체 및 다문화 단체 중 공로가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아 이번 다문화공헌상 수상 및 상금 1천만원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전외국인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 취약계층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자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필 생각”이라며 “이들의 일자리 문제는 자녀양육과 교육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의 맞춤형 다문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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