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원자력 안전 공동 대응
대전 5개 자치구 원자력 안전 공동 대응
25일 대전시청서 ‘시민대토론회’ 개최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1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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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최근 대전에 사용후핵연료가 반입돼 보관중인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불안 해소를 위한 ‘원자력 안전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대전 5개 자치구(동․중․서․유성․대덕구) 공동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토론회는 송인암 교수(대전대)의 사회로 진행되고, 기조발제는 일본에서 초청된 군지 마유미 사무국장(후쿠시마 지원․사람 문화 네트워크)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부터 배우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정용환 단장(한국원자력연구원)이 ‘사용후핵연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정윤 대표(원자력 안전과 미래)가 ‘핵시설 안전을 위한 주민감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원자력에 대해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토론회 주관을 맡은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우리 지역에 보관중인 사용후핵연료 등에 대한 현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 시민 안전대책 등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정감사 등을 통해 원자력연구원 등에 1,699봉의 사용후핵연료와 3만여 드럼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전시와 정치권,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불거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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