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가오도서관에서 진행했던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이 30일 그림자극 ‘거미 아난시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와 미래행복인재연구원과 함께 구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은 물론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도서관이 지역커뮤니티센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는 측면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야! 이 돼지들아’ 목공공예 강좌를 시작으로 ‘행복한 자서전 쓰기’, ‘고니와 함께 떠나는 동시·동요 기행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의 특성을 살리며 폭넓은 문화향유의 산실로서 기여했다는 평가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선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에서 주민들과 한결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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