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은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을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골목길 아트갤러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예산시장 내 노후 된 상가와 빈 점포가 많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된 것이다.
군은 3000만 원의 군비를 투입, 예산시장 주변 신흥길(옛 예산유리~신흥상회) 일원의 노후 된 건물 외벽 도색과 조형물, LED 조명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1990년대까지 활기가 넘쳤던 먹자골목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추억의 골목길, 추억의 예산’을 테마로 다양한 조형물과 옛 사진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골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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