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시가 오는 9일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 주민 공청회를 연다.
동구지역은 오전 10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 중구는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시민대학(식장산홀)에서 진행된다.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은 동구 중앙동·삼성동·신인동과 중구 은행선화동·대흥동 일원(1.8㎢)에 근대건축유산을 보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체계적인 특구 조성을 위해 산업화(근대건축유산 재생프로젝트, 근대문화예술 클러스터 및 플랫폼 구축), 관광화(근대로의 시간여행, D-Heritage모두의 축제, 특구종합 홍보), 생활화(젊음과 예술의 거리조성, 특구거리 환경조성)를 3대 전략사업으로 삼아 8개 특화 사업과 24개 단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특구가 지정되면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특구 지역 내 독특한 광고물, 문화예술품 관련 시설물의 설치 등이 용이해지고, 다양한 특화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도시재생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계획(안)을 수립한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3차에 걸친 중소기업청의 컨설팅을 완료하는 등 착실한 준비를 해왔으며, 공고된 특구계획(안)을 바탕으로 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2월 정도에 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시정자료실에서 근대문화예술특구 계획(안)과 공청회 관련 공고문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공고문에 제시된 방법으로 기타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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