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시는 보건복지부와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최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마련한 뒤 최근까지 보건복지부와 구체적인 설립 협의안을 토대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80여 차례에 걸친 협의와 설득을 계속해 왔다.
이후 동구 용운동 선량지구에 약 300병상(사업비 1315억 원) 규모의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신청서를 복지부를 경유해 기재부에 제출했다.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내년 4월경이며 대상사업 선정 시 예타 조사 및 통과는 내년 2월께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고현덕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부와 설립협의 및 예타 신청은 프로세스상 1단계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공공의료의 특성상 예타 대상사업 선정 및 통과는 지난한 과제로, 향후 체계적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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