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중부경찰서가 8일 태경환 서장과 중부서 청렴동아리 등 경찰관 20여명이 경찰발전위원회원들이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연탄배달’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부서는 그동안 차량 이동이 힘들어 지자체로부터 미처 연탄을 지원받지 못한 대전 산성동 1개 가구와 호동 1개 가구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배달봉사활동에 참여한 곽현지 경장은 “근무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경찰은 이날 연탄배달뿐만 아니라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 전단지와 홍보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중부서 태경환 서장은 “요즘 한파로 인해 부쩍 추워졌는데, 연탄배달로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치안으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피는 중부경찰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