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후원회(이하 후원회)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과학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도서 및 교구 보내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정한 우수과학도서, 현직 우수과학교사들이 추천한 과학교구를 대전 덕송초, 기성초, 장동초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총 1000만원 상당의 과학도서 324권, 과학교구 53개이며, 후원회는 지난 이틀간 직접 학교에 방문, 성심당의 튀김소보로와 의학도서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월 창립한 후원회에는 개인 후원 28인 및 58개 단체(기업·기관)가 가입해 있다. 이들은 도서벽지, 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후원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후원회는 지난달 후원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기업 및 단체에서 대표자 10명을 위촉해 집행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두훈 후원회장은 “향후 후원회는 과학문화 취약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서 및 교구 보내기 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후원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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