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우성면 출신 신원영 ㈜신원문화사 대표가 고향에 도서 1만권을 기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신 대표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공주재경향우회 송년모임에 참석, 오시덕 시장과 기증식을 가졌다.
신 대표는 지난 2006년 시립도서관 강북관 개관 당시에도 다량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책 기증 및 순환운동’을 추진 중인 시는 현재 1만 7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 받았으며, 앞으로 기관이나 시설에 재 기증할 방침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가정의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는 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번 운동에 지역 출신 기업의 대표가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서자원 재활용의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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