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이 아산시의원보다 못하나"
"충남도의원이 아산시의원보다 못하나"
이진환 도의원, 9일 예결특위서 이창규 문화체육관광국장 상대로 호통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6.12.0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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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도의원들이 의전상의 문제로 발길을 돌리거나 비를 쫄딱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지난 10월 7일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도의원들이 의전상의 문제로 발길을 돌리거나 비를 쫄딱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이진환 의원(새누리, 천안7)은 9일 오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창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상대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당일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현장에 갔으나 의원들을 위한 주차장이 멀리 떨어져 있어 상당수가 그냥 돌아갔다는 것.

이 의원도 차를 돌렸으나 괘씸한(?) 마음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다른 주차장으로 진입했더니 텅텅 비어있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VIP석에 아산시의원들은 들어갔지만 자신을 비롯한 의원들은 다른 장소에서 비를 맞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완전히 생쥐 꼴이 됐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삭감된) 예산을 살려주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회의를 주재한 홍재표 부위원장(민주, 비례)은 사과를 요구했고, 이 국장은 “미리 살펴서 계획을 짰어야 하는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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