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9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충남·충북 등 중부권 거주 이민자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대전대학교 대전제2거점운영기관(기관장 나삼일 한국어교육센터 주임교수)과 한국이민재단이 주최 및 주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대 임용철 총장을 비롯하여 한국이민재단 우기붕 이사장과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우종균 소장 및 중부권 이민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용철 총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10명의 중부권 이민자들과 함께하는 ‘나의 한국 생활 적응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10년 후 나의 미래’ 및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등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능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어 진행된 ‘문화 예술 장기마당’에서는 한국 노래를 비롯하여 몽골 전통춤과 카자흐스탄 전통 춤 등 각 나라의 전통가요와 춤을 선보이는 시간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임용철 총장은 “대전대는 한국의 미래 다문화사회에 대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고의 다문화 교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뜻깊은 대회를 준비한 사회통함프로그램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격력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나삼일 기관장은 “이번 행사는 중부권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며 “우리 기관에서는 앞으로도 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대전제2거점운영기관은 지난 2012년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법무부 이민통합과 사회통합프로그램의 대전 제 2거점운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해외 이민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