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카드뉴스] 자동차 월동준비 “부동액부터 타이어까지 점검하세요!”
[g-카드뉴스] 자동차 월동준비 “부동액부터 타이어까지 점검하세요!”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6.12.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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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진영 기자]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강추위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 사소한 장치 어느 하나라도 미리미리 점검하지 않는 경우 눈길ㆍ빙판길 타이어 미끄러짐 사고, 냉각수 결빙,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 불능, 프레임 부식으로 인한 안전성 저하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 하므로 다른 계절보다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타이어 점검
눈길ㆍ빙판길 운행이 많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끄러짐이 심해 사고 유발 위험성이 높고,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하여 한파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타이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미만인 타이어 및 균열된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스노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3년의 교체주기 기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 결빙
여름철에는 부동액 대신 냉각수로도 엔진을 냉각시킬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될 수 있다.

-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 : 50 으로 희석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 한지 2년(4만 km)이 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방전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실내 열선, 히터 등 온열 장치의 과다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게 되며, 추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다.
-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보이는 날에는 온열장치 사용을 자제하고,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해 주고,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프레임 부식
폭설 후 빠른 제설을 위해 노면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의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녹 발생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과 실내 등을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하부에 부식 방지액을 코팅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변화에 따라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자동차를 점검하고 안전 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은 국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꼭 숙지하여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눈길ㆍ빙판길 안전운행 요령

안전거리 확보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운전자의 시야에 각종 사물에 대한 인식이 어려워질 수 있고 마른 노면과 비교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운행 중 위험요소가 증가한다. 따라서 반드시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하는 것이 제1원칙이다.

급제동 금지 및 엔진 브레이크 활용
눈길에서의 급제동은 자동차의 조향력을 잃기 쉽다. 아무리 고급 사양의 안전보조장치가 장착된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급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가급적 감속 시에는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 확보를 통해 서서히 멈추는 것이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는 미리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서 상태를 확인하고 주위 자동차에도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

스노우 체인 및 겨울용 타이어 사용
부득이한 눈길․빙판길 운행 시에는 스노우 체인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사용하거나,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여 운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겨울용 타이어는 4계절용 타이어보다는 주행능력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주행소음이 발생하거나 연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급차선 변경․급가속 금지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는 급차선 변경은 평소 마른 노면에서의 운전 조건보다 어려움이 많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유발하므로 금지해야 할 행동 중 하나이다.

2단 출발
바닥이 미끄러운 눈길․빙판길에서는 기어 1단에서의 출발은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다. 저속에서는 바퀴에 전달되는 힘이 커 마찰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동변속기 자동차는 2단 출발, 자동변속기 자동차는 HOLD기능을 활용해 기어 2단과 3단에서의 운행을 통해 미끄러짐 예방과 서행 운전을 할 수 있다.

주간 전조등 점등
눈이 내리는 날에는 낮에도 맑은 날에 비해 어둡기 때문에 주위 자동차에 대해 자신의 자동차를 잘 인식시키는 것도 좋은 방어운전의 한 방법이다. 따라서 주간에도 전조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운행 수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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