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주)문화상상연구소가 주관하는 ‘맹정승네 잔치 열렸네’ 축제가 새로운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문화상상연구소는 최근 충남 아산시 맹씨행단 일원에서 ‘맹정승네 잔치 열렸네’ 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맹씨행단 사생대회와 맹사성 골든벨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로 조선시대 명재상인 맹사성 선생 및 그와 관련된 문화재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축제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맹씨행단 일원에서 진행되면서 앞으로 아산 맹씨행단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 내 명소를 새롭게 알게 돼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맹씨행단 생생문화재는 2017년에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 선정 기록을 세웠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