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독립영화 전용관이 생겼어요?”
“천안에 독립영화 전용관이 생겼어요?”
  • 장찬우 기자
  • 승인 2016.12.1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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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관식 갖고 본격운영...하루 3, 4개 작품 상영

최근 화제작 ‘시소’ 감독 출연 배우 관객과 만나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충청권 최초로 독립영화 전용관이 문을 연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 오후 5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천안’의 개관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인디플러스천안’은 지난 8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독립영화전용관설립지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문을 열게 됐다.

영진위는 앞으로 5년 동안 ‘인디플러스천안’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범운영 기간에 영화 <혼자>(2015, 90분)를 비롯한 총 8편의 한국 독립영화가 상영됐다.

독립영화가 낯선 관객들을 위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로 구성했다.

오전부터 야간까지 다양한 시간대별로 편성해 보다 많은 계층의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에는 개관 기념 상영작으로 <시소>(2016, 76분)가 상영될 예정이다.

<시소>는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와 그에게 망막을 기증하겠다는 한 남자의 따뜻한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희영 감독과 두 배우가 직접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당일 개관 기념 상영작은 관객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인디플러스천안’은 앞으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원 받은 지역 영화 제작자들의 콘텐츠를 유통할 예정이다.

시민 프로그래머와 해설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관객과 더욱 소통하는 극장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독립영화 시장을 수도권에서 점차 지역으로의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성환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충청권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지역 유관기관이나 공동체들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인디플러스천안’ 홈페이지 www.인디플러스천안.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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