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시가 지식재산서비스산업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인력양성 교육비용을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식재산서비스기업(기관)이 신규인력을 채용한 뒤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까지 필요한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가 지원하고, 관련기업에 인력채용을 적극 장려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특허청으로부터 선행기술조사・특허 분류 용역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기관’ 및 대전에 본사 또는 지사(분소)를 두고 있는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이다. 해당 교육은 특허청 소속 교육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정보 조사분석 양성과정’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직원 업무 투입에 필요한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지역대학과 학생 입장에서는 지식재산 교육성과를 일선 현장에 적용함과 동시에 청년 취업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창출방안은 그간의 노력을 구체적 성과로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 실무인력 수요에 대전시가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역의 주력산업인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선행기술조사는 특허심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며며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지식재산서비스업계 지원을 통해 선행기술조사 품질이 제고돼 궁극적으로 심사품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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