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새 얼굴’ 드디어 베일 벗는다
‘충남의 새 얼굴’ 드디어 베일 벗는다
  • 충청남도
  • 승인 2012.07.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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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그림 1, 2, 3.
▲ 좌로부터 그림 4, 5, 6.
충남도가 2013년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에 맞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심볼마크와 캐릭터 최종 후보작을 발표했다.

도는 이 후보작들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심볼마크와 캐릭터 후보작은 아름드리 나무와 원, 충(忠)을 형상화 한 것들로, 살기 좋은 자연환경과 백제의 역사‧문화, 사람 중심의 소통을 통한 성장 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각 후보작을 구체적으로 보면, 아름드리 나무를 형상화 한 심볼마크(그림1)의 아름드리 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도내 시‧군을 나타내는 15개 나뭇잎은 각 시‧군의 말(言) 풍선으로서의 의미도 가지며, 나뭇잎 아래 줄기는 15개 시‧군의 소리(口)를 공평하게 받아들이는 문(門)으로써 도의 역할과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나뭇잎의 녹색과 적색 등 6가지 색깔은 충남도민의 에너지와 생명, 희망, 여유, 나눔, 사랑. 고귀함 등을, 줄기의 무채색은 공평함과 공정성을 나타낸다.

캐릭터(그림2)는 아름드리 나무 심볼마크를 의인화 한 것으로, 아름드리 나무의 쉼터 같은 ‘소통하는 충남’을 의미하고 있다.

원을 형상화 한 심볼마크(그림3)의 원은 소통과 평등, 공동체의 의미를 갖는다.
중앙의 원은 넉넉하고 온유한 충남도민의 기질과 녹색도시를, 바깥의 원은 소통과 연대, 가치를 상징한다.

이 심볼마크에서 사용한 녹색은 소통, 사람, 자연의 생명과 희망을, 하늘색은 성실과 믿음, 바른 삶을, 백색은 소박, 수수, 단정, 솔직, 담백함 등의 뜻을 내포하며, 심볼마크를 의인화 한 캐릭터(그림4)는 도민을 중심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충남을 의미한다.

한자 충(忠)을 형상화 한 심볼마크(그림5)는 지리적으로 중심 뜻하는 중(中)자와 도민의 마음을 담은 심(心)자를 조합한 것으로, 사람과 사람이 손을 맞잡고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중(中)에서의 구(口)는 도민의 소리를 받들겠다는 소통중심의 충남을 의미하며, 심볼마크에 사용된 적색은 열정과 패기를, 파란색은 충남의 공정과 합리성을 뜻한다.
캐릭터(그림6)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무령왕 금관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번 후보작에 대한 선호도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오프라인 현장조사와 25∼30일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조사는 노인과 초‧중‧고‧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를 통해 실시하는 온라인 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 민원실에서도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뉴(new) 충남 CI 개발용역’ 최종보고회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뉴(new) 충남 CI 개발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민단체와 대학생 등 38명을 자문단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말에는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슬로건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슬로건 공모에는 670건이 접수됐으며, 당선작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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