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올해부터 다시 중구에서 주최하는 뿌리축제의 명칭과 시기를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뿌리축제는 최근 2년 동안 대전시가 개최했으며 구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중구에서 개최한다.
구는 축제의 명칭과 시기 결정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축제의 명칭을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로 최종 결정했다. 축제 명칭은 1-2회 때 ‘효문화뿌리축제’, 3-4회 ‘대전뿌리문화축제’로 바뀌어 왔다.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는 2010년 대전지역 최초로 국가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국가 대표축제로 육성시키기 위해 대전시로 이관됐다가 중구가 효 문화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다시 중구에서 개최키로 했다.
박용갑 청장은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를 전국의 문중과 시민들과 함께 조상의 뿌리와 지혜를 찾아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축제 홍보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중구가 효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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