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올해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예산쌀의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쌀 품질 고급화와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올해 10개 분야에 36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1만1000ha 농지에 육묘용 상토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공동육묘장, 고품질 벼건조보관시설, RPC 시설 현대화,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지난해에도 35억원을 투입, 고품질 예산쌀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예산군내 벼 재배 면적은 총 1만1290ha이며 지난해 6만970t의 벼를 생산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자를 3월 중 확정한 뒤 4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품질 예산쌀의 이미지가 다소 저평가되고 있었다”며 “앞으로 예산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려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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