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최근 예능방송에 공개되면서 사진 찍으러 모여드는 사람들로 당진의 ‘핫 플레이스’가 된 아미미술관이 화제다.
22년 전, 논·밭 사이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던 공간이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원래 폐교였던 아미미술관 뒤편에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살던 숙소가 마련돼 있다.
숙소는 아담한 한옥으로 예전에는 유동초등학교 교장 사택이었던 곳이 미술작가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올해에는 8명의 신진 작가들이 숙소에 머물며 작업했다.
현재 아미미술관에는 이들의 개성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2016 에꼴 드 아미 레지던스’ 작품전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작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12월 28일, 1월 25일, 2월 22일)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로 해설 있는 미술관이 시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는 에듀케어트 설명,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큐레이터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날은 특히 관람료 할인(성인 3000원) 혜택이 있으며 초·중·고 학생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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