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시는 충남도 소유 관사촌 11필지 중 도지사공관과 관사5·6호 등 5필지를 37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83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옛 도지사 공관은 동·서양 건축양식이 접목된 특별한 근대건축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나머지 관사도 오는 2019년까지 매입, 문화적 가치보존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인 (가칭)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칭)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현 모습 그대로 보존을 원칙으로 복원 또는 보수 후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지사 공관은 전시콘텐츠를 더해 볼거리를 보강하고 관사1호는 1932년도 건축양식으로 원형복원할 방침이다. 나머지 관사도 시민창작관, 휴게 공간, 입주작가촌 및 예술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관사 간 정원도 연결해 도심 속 힐링공원으로 조성하고, 원도심과 테미근린공원, 보문산까지 연결하는 문화올레길을 만들어 대전의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관사촌은 총 10개동으로 도지사공관과 관사1~6호는 1932년~1934년도에 건립됐고, 관사7~10호는 1979년에 건립했다. 도지사공관은 시지정문화재 자료이고 관사 1, 2, 5, 6호는 국가등록문화재다.
옛 충남도지사공관 및 관사촌 활용방안(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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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현황 위치 : 중구 보문로 205번길 13 옛 충남도 관사촌 일원 □ (가칭)문화예술촌 조성 개요 사업기간 : 2016 ~ 2020 / 총사업비 : 12,407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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