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충남도 관사촌 매입...문화예술촌 조성
대전시 옛 충남도 관사촌 매입...문화예술촌 조성
11칠지 중 도지사공관증 5필지...나머지 2019년까지 매입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12.25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충남도 소유 관사촌 11필지 중 도지사공관과 관사5·6호 등 5필지를 37억 원에 매입,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키로 했다. 사진=대전시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시는 충남도 소유 관사촌 11필지 중 도지사공관과 관사5·6호 등 5필지를 37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83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옛 도지사 공관은 동·서양 건축양식이 접목된 특별한 근대건축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나머지 관사도 오는 2019년까지 매입, 문화적 가치보존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인 (가칭)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칭)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현 모습 그대로 보존을 원칙으로 복원 또는 보수 후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충남도 소유 관사촌 11필지 중 도지사공관과 관사5·6호 등 5필지를 37억 원에 매입,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키로 했다. 사진=대전시

도지사 공관은 전시콘텐츠를 더해 볼거리를 보강하고 관사1호는 1932년도 건축양식으로 원형복원할 방침이다. 나머지 관사도 시민창작관, 휴게 공간, 입주작가촌 및 예술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관사 간 정원도 연결해 도심 속 힐링공원으로 조성하고, 원도심과 테미근린공원, 보문산까지 연결하는 문화올레길을 만들어 대전의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관사촌은 총 10개동으로 도지사공관과 관사1~6호는 1932년~1934년도에 건립됐고, 관사7~10호는 1979년에 건립했다. 도지사공관은 시지정문화재 자료이고 관사 1, 2, 5, 6호는 국가등록문화재다.

옛 충남도지사공관 및 관사촌 활용방안(안)

□ 일반 현황

위치 : 중구 보문로 205번길 13 옛 충남도 관사촌 일원
규모 : 대지 10,355㎡(11필지), 건물 1,822㎡(10개동)

□ (가칭)문화예술촌 조성 개요

사업기간 : 2016 ~ 2020 / 총사업비 : 12,407백만 원
조성계획(안)
- 도지사공관, 정원 : 전시관 (전시실, 커뮤니티실), 문화공원
- 관사 1,2,5,6호 : 시민 창작촌 (근대건축전시관, 공방, 창작공간, 휴게실 등)
- 관사 7~10호 : 입주 작가촌 (체류형 작업 ․ 숙박 공간 등)
- 관사 3호 : 문화예술촌지원센터 (아트숍, 안내실, 자료실 등)

옛 충남도 관사촌을 활용한 문화예술촌 공간별 배치구성(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