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사진으로 보는 유성이야기‘전에 학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1시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1층 ‘ 상상갤러리’. 사진전을 연지 하루 만에 관평동 동화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했다. 학생들은 특별한 형식 없이 투박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된 유성에 대한 사진과 설명에 관심을 보였다.
최준서 군은 “틀에 박힌 사진전이 아니고 사진 속에 지역의 정보와 사연을 담은 글이 있어 관심이 간다”며 “유성에 살면서도 모르고 있던 장소와 문화재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기획한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은 임재만 유성구 편집위원이 펴낸 '유성여자는 왜 예쁠까?'(유성문화원)에 수록된 것으로 지역의 풍경과 온천, 산, 유적을 담아냈다.
김영호 유성구청소년수련관장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내 고장 유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전시를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랑을 키울 수 있게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상갤러리’는 유성구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해있고,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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