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 백명흠 과장 도시공사 사업이사로 갈듯
명퇴 백명흠 과장 도시공사 사업이사로 갈듯
김우연 자치국장 시민안전실장, 한선희 부이사관 '트램'으로 복귀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6.12.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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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대전시 백명흠 도시계획과장이 대전도시공사 사업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 도시공사 상임이사(경영, 사업)는 전년을 1-2년 남겨두고 명예퇴직한 부이사관이 가던 자리로 서기관인 백 과장의 내정은 이례적이다. 

당초 내년 1월 양승표 이사의 퇴임으로 비게 될 그 자리에는 공로연수 6개월을 남기고 최근 명퇴를 신청한 최규관 시 환경국장이 갈 것으로도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환경직인 최 국장은 토목직이 가던 사업이사 자리를 고사한 대신 모교인 한밭대에서 후학을 양성키로 마음을 정했다.

백 과장은 도시계획과장으로 일하면서 올해 규제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주거지역에 떡과 빵 공장을 세울 수 있는 것을 뼈대로 하는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하기도 했다.

김우연 자치행정국장은 일선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 김영호 시민안전실장 자리에 앉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국장이 안전실장으로 옮기는 경우도 매우 드문 경우다. 

자치국장에는 교육에서 돌아오는 신상열 국장, 노수협 국장이 퇴임한 대중교통혁신단장 자리에는 연수를 마친 한선희 국장이 각각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치영 국장이 명예퇴직한 과학경제국은 유세종 복지국장이 대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서기관급 이상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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