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도로 위 지뢰… ‘포트홀’ 알고 계신가요?
[기고] 도로 위 지뢰… ‘포트홀’ 알고 계신가요?
  • 임덕봉
  • 승인 2016.12.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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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봉 아산경찰서 경장

[임덕봉 아산경찰서 경장] 아스팔트가 약해져 도로 곳곳이 움푹 패이는 현상, 도로위의 아스팔트가 파손돼 냄비(pot)처럼 구멍이 파인 곳을 포트홀 이라고 한다.

포트홀은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고, 2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도로 위 지뢰’로도 불린다.

겨울철이면 아스팔트 안으로 스며든 물기가 기온에 따라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에 균열을 생성하고, 그 위로 차량이 다니면서 아스팔트가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필자는 현장에서 겨울철 포트홀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을 보고 위험성을 느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2015년 겨울철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을 하게 되었다.

현장에 나가보니 4대의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차량을 세워둔 상태로 현장에 있었다.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되고 휠까지 파손된 상황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면서 아스팔트 도로에 ‘포트홀’이 전국 각 도로에 발생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 포트홀이 발생하는 문제로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도로의 부식을 부추겨 도로 상태를 심각하게 만들고 있으며, 전국 도로 곳곳이 크고 작은 구멍이 뚫린 채 방치돼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되고 있어 운전자로서는 야간시간대에 특히 스스로 속도를 줄여 도로 상황을 주의토록 해야 할 것이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겨울철 포트홀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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