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대전 서구 갈마지하보도가 확 바뀌었다.
대전시는 갈마지하보도 ‘환경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갈마지하보도는 그동안 폭이 좁고 어두워 주민들이 통해하기를 꺼려했던 곳.
구는 서구는 지난해 3월부터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벽화(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그리고, 계단 데크를 설치했다. 환풍기와 LED조명을 달아 음산했던 분위기를 환하게 바꿨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갈마지하보도는 폭이 좁고 어두워 통행 시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걷고 싶은 지하보도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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