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필리핀 경제특구 수빅만(Subic Bay)과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로버트 빌라세뇨 가르시아 필리핀 수빅만 관리청장 일행이 이달 25일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올 1월 수박만 관리청의 요청으로 대전시의 공식 초청행사로 이뤄진다.
방문단은 25일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준병 대전 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함께 대전 테크노파크와 수빅만 관리청 간의 경제교류 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염홍철 대전시장 주재 환영 오찬에서는 필리핀 진출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행사를 마치고 대전 테크노파크 내 고주파 센터와 기능성 나노소재센터를 둘러보고 장비기술력 및 기업지원 시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방문 이틀째인 26일에는 오덕성 WTA(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총장을 예방해 세계적 과학기술 거점도시로서의 대전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필리픽 수빅만은 1898년부터 100여 년간 아시아 최대의 미군기지가 위치했던 곳으로 지역 전체가 경제특구로 지정돼 필리핀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관광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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