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국대 수비수' 김진규 영입
대전시티즌 ‘국대 수비수' 김진규 영입
구단 “국내·외 풍부한 경험과 근성 바탕 든든한 리더 역할 기대”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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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대전시티즌이 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진규(33)를 영입, 수비력 강화에 나섰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진규(33)를 영입했다.

2003년 전남드래곤즈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진규는 FC서울을 거치며 국내에서만 통산 255경기 출장 17득점, 8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같은 해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빌로 이와타(일본), 다렌스더 FC(중국), 반포레 고후(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 FC(태국), 파타야 유나이티드 FC(태국), 파지아노 오카야마 FC(일본) 등 해외리그 경험 또한 풍부하다.

김진규는 탄탄한 체구를 이용한 대인 마크와 제공권 싸움에 뛰어나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의 풍부한 경험과 강한 근성을 바탕으로 리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구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는 “대전시티즌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대전시티즌 팬들의 많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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