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카이가 또다시 연기 도전에 나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이는 KBS 사전제작드라마 '죽이는 학교'에서 반항기에 접어든 18세 고교생 시경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앞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번째' '초코뱅크' 등에 출연했더 그는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묻는 질문에 [굿모닝충청 오유민 기자]"웹드라마 몇 편 밖에 안 찍어봐서 연기나 배우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준은 아니다. 차츰 매력을 알아가는 단계 같다. 줄곧 춤과 노래만 알고 살아왔는데 연기라는 쉽지 않은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 그런데 차츰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이 부족하니 지금도 많이 배우고 앞으로도 알아갈게 많지만 너무 재밌고 왜 배우들이 연기를 사랑하는지 알 거 같다. 아직 경험은 적지만 그럼에도 촬영하며 행복했던 기억이 늘고 있다. 뭐든지 하면서 행복한 게 최고인데 연기도 춤과 노래만큼 저를 행복하게 해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죽이는 학교'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가 시골로 전학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그는 그가 맡은 극 중 시경은 엄마를 철저하게 속여 온 대가로 서울을 떠나 시골학교로 전학가게 되는 18세 고등학생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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