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대대적 선수 보강, K리그 클래식 승격 의지 ‘활활’
대전시티즌 대대적 선수 보강, K리그 클래식 승격 의지 ‘활활’
FW 한승엽, DF 윤신영·안일주·문진용, MF 김성수 영입... 포지션 전반 강화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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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 (위 왼쪽부터)한승엽, 윤신영, 안일주 (아래 왼쪽부터)문진용, 김성수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 공·수 전반에 걸친 대대적 선수 영입으로 2017년 K리그 클래식 승격의 꿈을 다지고 있다.

2013년 대구FC에 입단한 공격수 한승엽(26)은 울산현대와 개막전에서 데뷔골이자 개막전 첫 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2014년에는 내셔널 리그 용인시청, 2015년 대전코레일, 2016년 베트남 V리그 빈즈엉 FC를 거쳐 올해에 대전시티즌의 새식구가 됐다.

한승엽은 대구FC 시절 34경기에 출장해 3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188cm, 85kg이라는 월등한 체격조건에 스피드까지 겸비, 이를 활용한 공간침투와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수로 활약을 기대해 볼 만 하다.

2009년 대전시티즌에 입단, 프로리그에 데뷔한 윤신영(28)은 상주상무를 거쳐 2012년에 경남으로 이적해 2년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4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쑨톈, 2015년 대전시티즌, 2016년 J리그 레노파 야마구치를 거쳐 고향팀인 대전으로 복귀했다.

새로운 또 한 명의 수비수는 안일주(27)다. 2011년 포항에 입단해 프로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부천FC에서 36경기에 출장했다. 187cm, 80kg의 신체조건을 활용한 중앙 공격 차단과 제공권 장악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세 번째 수비수로는 문진용(25)을 영입했다. 2013년 전북현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문진용(2015년 대구FC 이적)은 192㎝의 큰 키로 대전시티즌의 제공권 장악 싸움에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티즌은 미드필더 김성수(24)를 영입하면서 허리강화에도 나섰다. 2013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고양자이크로로 이적했다가 올해 다시 복귀하게 됐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공수가담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선수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지난 19일 1차 통영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무리했으며, 짧은 휴식을 갖은 뒤, 오는 23일 스페인으로 출발해 20일간의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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