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배재대학교는 지난 20일 대학 국제교류관 4층 세미나실에서 김영호 총장과 김수현 배재대 ACE사업단장, 타 대학 ACE사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배재 ACE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실천교육기반 나섬인재양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배재대가 지난해 사업 선정 이후 추진해 온 성과물을 발표·공유하고 타 대학들과의 소통 및 정보교류를 통해 본 사업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달영 숭실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이 ‘숭실대학교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구축’ 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배재대에서는 ▲박준용 글로벌관광호텔학부 교수의 ‘다면적 강의평가연구 및 분석개발’ ▲박종대 교수학습원장의 ‘교육품질체계와 자기주도적 비교과활동’ ▲심혜령 주시경교양대학장의 ‘학생맞춤형교육을 위한 말하는 강의계획서’ ▲김화선 나섬인성교육센터장의 ‘균형역량강화를 위한 실천형 나섬인성 인증제도’ 등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학생사례로 일본학과 3학년 김준석 학생이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가 되는 길’이란 주제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대학생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호 총장은 “학부교육 선도 모델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를 양성하는 것으로 비교과 교육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2016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까지 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의적인 학부교육 강화를 위해 ▲실천적 교양교육 ▲창의적 전공교육 ▲능동적 비교과교육 등 실천적 교양인 양성과 창의적 전공심화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중심의 교육지원 체계구축을 통해 학부교육의 질 관리에 힘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