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 부족’ 세종시, 민간위탁 확대
‘미화원 부족’ 세종시, 민간위탁 확대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7.01.2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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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인건비 발목에 북부권 면지역 이어 조치원읍도 적용

신도심엔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 등 투입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인구유입에 따라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민간위탁을 확대한다.

세종시는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을 1·2권역(전의·전동·소정,연기·연서·연동)으로 나눠 맡기던 것에 3권역(조치원읍)을 추가키로 했다.

민간용역 회사들은 향후 2년간 해당지역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음식물 수거, 가로청소까지 수행하게 된다.

민간용역 확대 조치는 시차원의 장비와 인력 확충에 한계가 있기 때문.

현재 세종시 소속 미화원과 청소차 운전원은 모두 80명이다. 인구 급증으로 담당인력의 확보가 더 필요하지만 정부의 총액인건비에 묶여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인력부족으로 작년에는 가로청소에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하는 임시방편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시는 종전 조치원읍 공무직근로자(환경미화원)를 직영 청소구역(행복도시·금남·부강·장군)에 전환 배치할 여유가 생겼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위탁용역 확대로 신도심의 3·4생활권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5·6생활권에 인구가 유입되는 시점에는 또다른 방안을 마련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지역에 노면청소용 전기청소차 4대와 대형노면청소차 3대, 압축청소차 1대 등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 수거 기반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 5개소를 설치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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