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오시덕 공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남공주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정지연 솔브레인(주) 부회장, 한승구 계룡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남공주산업단지는 검상동과 이인면 만수리 일원 40만㎡ 규모로, 당초 솔브레인(주)이 실수요개발방식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4년 9월 지정승인 후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 대표 건설회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사업시행을 약속하면서 탄력이 붙게 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계룡건설산업(주)은 개발 면적을 79만㎡로 확대, 기업하기 좋은 공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부회장은 “그동안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남공주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시덕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남공주산업단지에 투자해 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적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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