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충남 서천군이 올해부터 넷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장려금 총 860만 원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첫 주인공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박여종 부군수는 전날 서천읍 허 모씨(여) 집을 방문, 출산장려금 증서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허 씨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기쁘다. 양육비 부담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를 막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에 대해 둘째는 150만 원, 셋째는 480만 원, 넷째는 860만 원 등 최대 222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 곳곳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도록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