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장호성(63) 단국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대교협(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은 24일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장 총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4월 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대교협 회장은 지난해부터 사립대가 2년, 국립대 1년을 주기로 맡고 있다.
장 총장은 “최근 국내 대학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모든 힘을 모아 정부 및 정부기관이 대학의 뜻을 받아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한양대 교수를 지내다 2000년 단국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어 기획부총장과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한 뒤 2008년부터 단국대 15·16·17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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