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고 김사랑, 솔직 고백 눈길 "연애 세포 살아났지만 결혼 생각은 아직 없어"
공연 예고 김사랑, 솔직 고백 눈길 "연애 세포 살아났지만 결혼 생각은 아직 없어"
  • 오유민 기자
  • 승인 2017.01.2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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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공연, 연애 세포 (사진: 김사랑 SNS)

[굿모닝충청 오유민 기자] 배우 김사랑이 일본 음악감독 요시마타 료와 함께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사랑은 24일 요시마타 료의 내한 공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연 일정을 알리며 "부족한 실력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배역을 소화하느라 기타를 배우게 됐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서 독학을 했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냉정과 열정 사이' OST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사랑의 공연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는 그를 향한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김사랑의 뜻밖의 고백이 담긴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다른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김사랑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작인 JTBC '사랑하는 은동아'를 언급하며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죽었던 연애 세포들이 다시 살아난 거 같다. '썸 탄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그런 걸 모르고 살았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한 어떤 분이 '결혼할 바엔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이 낫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주변 사람 대부분이 결혼을 말린다"며 "나도 지금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 왜냐면 남자친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뜻밖의 고백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사랑과의 무대를 선보일 요시마타 료의 공연은 오는 3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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